
강릉은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해안 도시입니다. 특히 안목해변은 감성적인 바다 전망과 감각적인 카페 거리로 유명한데요, 아기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들이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안목해변 인근의 가족 여행 코스와 아기 동반이 가능한 키즈존 카페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안목해변,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바다길
강릉 안목해변은 깔끔하게 정비된 해변 산책로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무엇보다도 바다와 바로 맞닿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아기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해변을 따라 유모차를 끌며 천천히 걷기에 좋은 길이 많고, 벤치나 그늘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어 잠깐씩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아침 시간대는 비교적 한산해서 유아와 함께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갈매기 소리,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분위기는 아기에게도, 부모에게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주변 공영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 유아용 짐이 많아도 큰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안목해변은 카페마다 외부 테라스와 넓은 실내 공간이 갖춰져 있어 유모차 출입이 어렵지 않으며, 일부 카페는 키즈존과 수유실이 마련돼 있어 아기와 함께 쉬어가기에 딱 좋습니다. 바다와 가까워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가족 모두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안목해변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 여행지입니다!
아기와 함께 들르기 좋은 키즈존 카페
안목해변 주변에는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키즈존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수미술관 카페'와 '산토리니 안목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성수미술관 카페는 예술 전시와 카페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내에 아기들이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아기의 시선을 끄는 아트웍과 색감이 가득한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유기농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간식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산토리니 안목점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둔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감성 카페입니다. 넓은 실내 구조 덕분에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기에도 편하고, 일부 좌석은 소파나 방석 스타일로 되어 있어 아기와 함께 앉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기 의자, 아기컵 등의 편의 용품도 준비되어 있고, 소음이 심하지 않아 수유나 낮잠 시간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안목해변에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감성 카페나, 키즈 전용 공간이 마련된 소규모 키즈 카페들도 다양합니다. 카페 이용 전 전화로 유아 동반 가능 여부나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유무 등을 문의하면 보다 편안한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강릉 바다 여행 루트 추천
강릉 바다 여행은 단순히 바다만 보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코스를 잘 짜는 것이 관건입니다. 오전에는 안목해변 산책과 브런치 카페 방문, 점심에는 근처 초당두부마을에서 건강한 식사, 오후에는 성수미술관이나 사천진해변으로 이동해 한적한 바다를 즐기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강릉은 주요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짧아 차량 이동도 어렵지 않고, 대부분 아기 동반 여행객을 고려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당지역에는 아기와 함께 묵기 좋은 가족형 펜션이나 호텔도 많고, 대부분 침대 외에 온돌형 구조가 가능해 아기와 안전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또한, 강릉역에서부터 택시 또는 렌터카로 안목해변까지 10~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기차를 이용한 가족 여행에도 적합한 동선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해질 무렵 다시 안목해변으로 돌아와 붉게 물든 바다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강릉 여행은 생각보다 쉽고 편안할 수 있습니다. 안목해변의 산책로, 키즈존 카페, 예쁜 바다 전망까지 모두 갖춘 강릉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주말, 아이 손을 잡고 강릉 바다의 감성과 여유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