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신선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제격이죠. 서울과 가까운 인천에는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높은 인천 섬 5곳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섬에 대해 주요 특징, 위치, 이동 방법, 추천 먹거리, 숙소 정보를 정리했으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아이동반 가능!
자월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한 섬으로, 비교적 넓은 해변과 완만한 지형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자월해변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유아 동반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바다에서 조개잡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섬 중앙에 위치한 자월리 마을 근처에는 어린이 놀이터, 야외 운동장, 해안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하루쯤 머물며 느긋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위치: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
이동: 인천연안부두 → 덕적행 여객선 → 자월도 하선 (약 1시간 30분)
먹거리: 회정식, 조개구이, 간재미무침
추천숙소: 자월도 펜션 민박촌 (아이용 침구 및 식기 구비)
체험포인트: 해변 조개잡이, 야외 바다놀이터
낭만적인 바다체험
신도는 영종도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섬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신도 갯벌체험장은 여름철이면 갯벌에서 게, 조개, 조그마한 물고기들을 잡는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들에게 생태 교육으로도 제격입니다. 가족 낚시터도 있어 아이와 함께 낚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위치: 인천 중구 무의동
이동: 영종도 → 삼목선착장 → 연도교 통해 차량 진입 가능
먹거리: 해물칼국수, 바지락찜, 백합탕
추천숙소: 신도펜션, 통나무형 숙소 인기
체험포인트: 갯벌 생태체험, 가족 낚시터
덕적도는 옹진군에서도 비교적 큰 섬으로, 천연갯벌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자연이 인상적입니다. 서포리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해변이 길어 여유 있는 해수욕이 가능하며, 근처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위치: 인천 옹진군 덕적면
이동: 인천연안부두 → 덕적도 직항 (1시간 40분)
먹거리: 꽃게찜, 낙지볶음, 바다장어
추천숙소: 해변 앞 리조트형 펜션
체험포인트: 소나무 트레킹, 조개체험, 해변 놀기
온 가족이 편안한 펜션
석모도는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섬 내에 온천과 다양한 펜션이 밀집해 있어 가족 힐링여행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특히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전용 객실과 놀이시설이 있는 펜션들이 많아 편안한 숙박이 가능합니다. 석모도 수목원과 보문사 등 산책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위치: 인천 강화군 삼산면
이동: 강화도 → 석모대교 이용 차량 진입
먹거리: 강화순무김치 삼겹살, 바지락칼국수
추천숙소: 온천펜션, 가족전용 키즈펜션
체험포인트: 온천욕, 수목원 산책, 가족 바비큐
장봉도는 인천 섬 중에서도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소나무숲과 백사장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거나 숲속 펜션에 머무르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위치: 인천 중구 장봉리
이동: 인천항 → 연평도행 여객선 → 장봉도 하선
먹거리: 소라무침, 고등어구이, 해물라면
추천숙소: 숲속 글램핑 펜션, 바닷가 앞 민박
체험포인트: 해변 산책, 숲속 체험, 모래놀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지는 교통 편의성, 안전성, 숙소 조건까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인천의 섬들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풍부한 자연 체험과 먹거리, 편의시설을 제공해 가족여행지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자월도, 신도, 덕적도, 석모도, 장봉도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거예요. 이제 망설이지 말고, 가족과 함께 인천 섬 여행을 떠나보세요!